교과서에 '인형의 집'이라는 시나리오가 있었는데, 거기 나오는 여성은 자신의 인생을 동영상처럼 아버지의 인형이며 남편의 인형이라 하며 집을 나갑니다. 그런 좋은 내용을 선생님들은 안 가르치고 다른 것들만 가르쳐 주시죠. 지금도 화가 나는건, 광해군이 통치하던 시절만 하더라도 여성은 남성과 거의 비슷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비록 벼슬을 하지 못했을지라도 재산분배같은 것들도 여성남성 구분하지 않고 분배되고, 신분이라는 게 거의 희미해질 무렵 인조반정이 일어나 인조가 신분질서를 제대로 서야 한다며 여성을 엄청나게 속박했죠. 재가한 여성의 자식은 과거를 볼 수 없게 만드는 등, 여성에게 제약을 걸어 과부는 친척이나 가족들에 의해 자결을 요구받고, 자결하지 않으면 살인을 당했고, 그렇게 살인당한 여성은 열녀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이렇듯 여성에 대한 핍박이 신분질서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고, 지금 신분질서가 없는 이 세상에 무엇하러 여성에게 무슨 제약을 그리도 많이 걸어놓습니까. 참 모순된 사회입니다.
전족이 아름다운 이유
천년간 이어진 중국 미인의 절대조건, 연꽃발. 성인 여성의 발크기 9cm이하,딸아이가 네다섯살이 되면 엄지발가락만 놔두고 네발가락을 완전히 꺾어 발바닥에 밀착시킨다. 중국의 전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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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우
그러나 영상에서 현대에 남아있는 전족풍습을 갖고 현대여성들의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면 모르는데 과거의 전족풍습을 현대의 잣대로 비판하면서 그걸 현대의 사회문제와 연관시키는거는 아닌듯해
표*우
물론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면 문화는 바뀌고 도태되지. 전족도 그중 하나야 당시 중국사회에서는 그 사회 기준으로는 당연한 풍습이였겠지. 여성의 인권이 신장되고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서 사라졌지.
표*우
(농사도지어야하고 비싸잖아) 돼지가 그나마 싸긴 한데 일반 백성이 자주먹기는 어렵지(끽해야 명절 제사상정도) 그럼 남는건 동네에 어슬렁거리는 똥개정도지, 고기를 섭취할수 있는건. 이렇듯 어떤 문화가 생기는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어.
표*우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해. 우리가 삼복 더위날 개고기를 먹는풍습을 갖고 있던것은 미개한 동양인이라거나 수백년전 사람들이 멍청해서가 아니야 채식 위주의 식단을해서 단백질을 섭취할 기회가 적었던 한국인들이 소고기를 먹기는 거의 불가능했고
표*우
하는 바가 많이 드러나지 않았어. 고작 우리나라 여성80퍼가 자기를 뚱뚱하다 생각한다는 출처도 없는 통계자료와 자신의 몸은 공사장인가 들어가 살 집인가 라고 묻는 말 두 장면밖에 없어. 또한 나는 어떤 시대, 사회의 풍습이 있으면